맥도날드 새우버거 (디럭스 슈림프 버거) 후기

맥도날드가 새우버거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맥딜리버리를 통해 디럭스 쉬림프 버거를 시켜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통새우살이(?) 씹힌다는점은 좋았지만 역시 맛은 원조를 따라가진 못하는 것 같네요.

 

세트 입니다. 구성은 뭐 당연히 콜라 후렌치후라이 그리고 대망의 새우버거!

 

 사진 찍으면서 후렌치후라이 몇개 집어먹어봤는데 약간 눅눅하네요 ㅜㅜ

옛날엔 안그랬는데 요새는 항상 시키면 후렌치후라이가 눅눅하다는 ...

 

 

 비쥬얼은 롯데리아보다 훨씬 좋은 느낌입니다. 롯데리아가 특별히 차별화 하는것이

이 새우버거였던거 같은데 흠...

 

 롯데리아의 새우버거와 다른점은 버거안에 치즈가 들어있다는점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롯데리아 새우버거는 치즈가 안들어 가있는걸로 아는데... 맞죠??)

 

 음.. 맥도날드사의 말대로 정말 새우버거패티 안에는 통새우 3~4마리가 박혀있습니다.

나머지는 생선살? 인거같구요. 하지만 이 통새우가 정말 탱글탱글한 식감이 아니라 눅눅한

식감이라 좀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통새우를 넣어 차별화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리아의 새우버거 패티보다 맛없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이해가 안갔던점은 치즈! 치즈! 치즈!!!!!!

정말 치즈랑 버거의 맛이 조화가 안이뤄지는 그런 맛입니다. 먹으면서도

왜 치즈를 넣었을까? 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는..

맥도날드 햄버거 왜만해선 다 맛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 새우버거는 예외네요..

 

어쨋든 이 디럭스 쉬림프버거는 가격대비 비추입니다. 차라리 상하이버거나 빅맥등 맛있는 버거를 드세요!

물론 저처럼 처음 맛보는건 말리지 않겠습니다..ㅋ

 

맥도날드의경우 한정판매 제품으로 버거를 출시해도

그 버거가 인기가 좋으면 고정메뉴가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생각이지만 이 새우버거는 고정메뉴가 되지는 않을 듯 싶네요..

물론 제입맛에만 안맞은거였을 수도 있지만 말이죠..

그래도 맛이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먹어보세요~~

그렇게 못먹을정도는 아니니까요 ㅋ (제 입맛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