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5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의 가장 어려웠다는 32번문제를 풀어보는 미국인 동영상을 봤습니다.
(아직 못보신분들 보세요.)
어쨋든 결과를 미리 말하자면 이 미국분은 문제를 틀린다. 재미를위해 틀렸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렇지도 않은게 이 미국인이 동영상 도입부에 진지하게 풀었을음 알리는 글로 동영상을 시작한다.
현재 대학생으로써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생각이 들었다. 가장 많은생각이든건 '한국 교육에대한 분노'
동영상을 다보고나서 영상에달린 외국인들의 댓글을 읽어봤는데 다들 하나같이 하는얘기가 "나는 답을 맞췄지만 두세번 더 읽어야지 이해할 수 있었다." 혹은 "나는 답을 맞췄지만,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사람들한테는 너무 어려운 글이다" 등이였다. 이외에도 인상적인 댓글이 있었는데, 바로 "한국인들은 토익같은 영어시험은 잘보지만, 정작 듣기나 말하기는 형편없다. 무언갈 물어보면 저 영어못해요 하고 도망가버린다."라는 댓글이였다.
그렇다. 우리는 영어를 왜배우는가?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누구 할것 없이 다들 영어배우기에 혈안이 되있는데, 정말 우리가 실용적인 영어를 배우고 있는게 맞을까?
(여기서는 짧게 짚고 넘어가는거지만 토익은 외국에서는 거의 치지 않는 시험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몇몇나라만 공인영어 성적으로 인정하는듯 합니다. 그만큼 토익이 영어실력을 증명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다해서겠죠? 위키백과 참고, http://ko.wikipedia.org/wiki/TOEIC)
한국 영어교육시장만 최소 수천억원정도 될텐데, 과연 우리주변에 영어 잘하는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나?
이 수능의 영어시험이 대학을 가기위한 시험이라면, 단지 목적이 대학을 들어가기위한 목적이라면 맨날 놀거 못놀고 잘거 못자며 공부하는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너무나도 불쌍하다.
나도 현재 대학생으로써, 고등학생때 수험생활을 해본 사람으로써,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을 원망했었다. 제대로된 인재를 만들기보다는 똑같은 한정된시간에 많은 문제를 정확히 푸는 학생을 길러내는 대한민국 교육
하지만 20년전, 사교육을통해 공부하고 수능을 치고 대학을 들어와 현재는 결혼을해서 아이를낳아 학교를 보내고있을 그 사람들역시 아이들이 뛰어놀고 아이들이 하고싶어하는걸 시키기보다는 하루종일 공부시키고, 학원을보내고 하는것 같아 안타깝다.
많은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하는말처럼, 정말로 우리나라에서는 스티브잡스, 에디슨, 빌게이츠,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는 나오기 정말 힘든 환경이다.
우리나라 현재를 위해서도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도 바껴야한다. 아이들이 토론을하고 경험을하며 생각하는 공부를 해야지, 칠판에적어주는 선생님의 글을 받아적고 암기하는 공부는 좋은 인재를 길러낼 수 없다.
많은분들이 제글을 읽고 한국교육의 문제점에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위공직자들, 그리고 대한민국교육에 관련된 사람들이 이런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바꾸려는 노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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