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1 - [건강/턱관절(TMJ 이야기)] - 나의 턱관절 이야기 (int)에 이어서쓰는 글입니다.
제가 턱관절장애를 회복함에 있어서 도움을준다고 느꼈던 습관과 안좋다고 느꼈던 습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뭐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는 내용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1. 딱딱한거, 질긴거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고기정도는 괜찮은듯..)
2. 잘 때 반듯이 누워자라는 얘기도 많은데 저는 그냥 옆으로도 자고 반듯이도자고
잠잘때는 스트레스 받기싫어서 편하게 자는편입니다. 편하게 자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엎드려 자는거 말구요)
3. 운동이 많이 도움됩니다. (달리기, 축구, 농구등.. 유산소운동이포함된운동)
-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운동을하면 몸에 긴장이 풀어질뿐만 아니라
숨이차서 입으로도 호흡하게되는데 이때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입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벌려지더라구요.
4. 양쪽으로 골고루 씹어야됩니다. (중요x100000)
-앞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음식을 씹으면 통증이 오기때문에
양쪽으로 제대로 씹는게 어려웠습니다. (가끔 뚝뚝 끊기는 소리도 나고요.)
그래도 양쪽으로 골고루 씹여야된다는 얘기를 턱관절관련 검색을통해
많이 들어왔기에, 아프고 힘들어도 계속 양쪽 골고루 씹었습니다.
골고루 한달정도 씹으려고 노력하면 옛날보다 많이 자연스러워 질겁니다.
여기서 양쪽으로 음식을 씹는다는건 한쪽으로 20회 씹었다가 또 다른 한쪽으로
20회 씹는게아닌 왼쪽 오른쪽 번갈아가면서 혹은 3~5회씩 번갈아가면서 씹는걸
얘기합니다.
5. 턱과 목은 중요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제생각으론, 턱관절환자의 대부분이 목도 안좋을거라 생각됩니다. (거북목, 일자목등..)
턱관절이 거북목을 만든건지, 거북목이 일자목을 만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세를 바르게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목운동, 어깨운동도 자주 해주셔야 되는데요
운동에 관해서는 또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6. 명상
보통 자기는 긴장안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사실 몸은 긴장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명상을 꾸준히 하진 못했지만, 확실히 긴장을풀고 안정되는데 있어서
도움되는것 같습니다. 또 굳이 턱관절을 위해서가 아니여도
명상이 좋다는건 널리 알려져있잔아요 ^^;
7. 턱관절장애로오는 스트레스에 둔감해져라
-턱관절 환자들은 아마 감정기복이 심할겁니다. (저 같은경우에는 그랬습니다.)
왜냐면 턱이 좀 좋아졌다 싶으면 그날 기분이 엄청좋고, 또 안좋다고 느끼면
그날기분이 엄청 안좋거든요.. 힘들겠지만 우선, 받아들여야합니다.
이 불편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스트레스가 그나마 줄고, 대인관계도
안망가집니다. 우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후 조금씩 상태를 개선해 나가야합니다.
8. 제일 중요한 얘긴데요. 뭔가 엄청 집중을 쏟을만한것을 찾아야합니다.
사람들은 뭔가에 엄청 집중하면 입을 헤 하고 벌립니다.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때가 턱이 가장 편한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이 행동이 하루 한두시간씩 누적되다보면
하루가다르게 턱이 편안해지고 좋아지는걸 느낄수 있을겁니다.
물론 온신경을 쏟을 수 있을만큼 집중할만한일을 찾는과정이 어렵긴한데,
자신이 과거에 뭘 집중해서 했는지에관해 생각도해보시고, 자신이 뭘
즐겁게 하는지등을 생각해보시면 잘 찾을 수 있을겁니다.
(사람마다 관심분야, 취미 등이 다르기에 제가 추천해드리긴 힘드네요.)
다은 포스팅으로 턱관절&목 운동법가지고 올게요~~
(아 궁금한거 댓글남겨주시면 댓글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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