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오픈한 메디아, 배경과 범선이 너무나도 멋져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현재 대학생으로써, 군대가기전 잠깐 새로운 게임을 즐겨보고 싶어
오픈베타부터 지금까지 검은사막을 약 2달간 즐겼습니다. 사실 mmorpg라고는 2d게임인
메이플 스토리밖에 해보지 않은 저로써는 게임이 꽤 어렵다고(?) 소문이난 검은사막을 할까말까 고민도
했었지만, 이런종류의 게임도 한번 즐겨보고 싶어서 약 2달정도 즐겼네요.
나름 검은사막에서 준만렙이라 할 수있는 50도 찍어보고 (지금은 대다수의 사람이 50입니다.) 낚시도하고
집도 꾸미는등 여러 컨텐츠를 즐기려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이 처음이라 다른게임과 비교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처음 시작할때는 게임자체가
많이 불친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즉 많이 어려웠습니다. 게임상 스토리도 있는것같은데,
레벨업을하면서 퀘스트를 진행해도 스토리는 기억에 남는것도 없고..
무엇보다 가장 큰 아쉬움은 혼자 플레이하는 게임이였습니다. 보통 게임들은 게임내에서 상호작용이라던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데, 검은사막같은경우. 혼자서 대부분 자급자족할 수 있고, 사람들간에
커뮤니케이션할 컨텐츠가 너무 부재합니다. 뭔가 혼자 cd게임 하는것 같다랄까? 분명 게임내에
많은 사람들이 존재함에도 그들과 의사소통하고 협업할 기회가 적다보니 게임하면서도 약간 외롭다랄까?
제가 길드같은걸 안들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사람들과 협업해서 뭘 하는건 소환형 보스를 잡을때
빼고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이렇게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재한 시스템에서는 게임상의 스토리 몰입감이 높아야하는데,
검은사막 자체가 그런것도 아니라, 저는 게임상 아름답게 구현된 환경을 탐험하는
재미로 했던것 같기도합니다.
앞에서 단점만 말한 경향이 있는데, 물론 검은사막은 장점도 있습니다. 제가 여러번 말하는거지만
이런 게임을 처음해서 그런지, 멋지고 아름답게 꾸며논 환경들을 보면서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게임 구석구석 곧곧 아름답게 꾸며논곳들이 참 많더라구요.비록 게임이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이런 환경을 간접 경험한다는것도 나름 기분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이렇게 쓰면서보니 마치 검은사막을 접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게임을 접을 생각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군대도 가야하고 당분간은 안하게 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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