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키노트(아이폰6, 애플워치) 요약 정리

 

애플이 9일 오전10시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그리고 애플워치를 공개했습니다.

저는 새벽2시부터 생중계로 그현장을 지켜봤기때문에 키노트에대해 요약 정리 해드리려고합니다.

 

사실 애플의 아이폰6 발표이전에 유출되었던 소문들과 디자인때문인지 아이폰 발표후에도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아무리 새로운 제품이라지만 미리 알고보는 기분이란..)

 

아이폰6는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4.7형 디스플레이를가진 아이폰6와 5.5형 디스플레이를가진 아이폰6 플러스로 나옵니다. 이제 애플도 4인치화면을 탈피하고 화면의 크기를 키우게되네요.

애플사도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가지 않을수 없나봅니다. 한편으론 작은화면을 고집하던 스티브잡스가 하늘위에서 노하고있을수도.... 하지만 화면이 작아서 아이폰구매를 망설였던분들에겐 좋은 소식이겠죠??

 

아이폰6의 용량별 가격입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32gb모델을 생산하지 않는답니다.

이게 무슨 개수작인지.. 16gb로 모자라면 64gb사라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옛날과 마찬가지로 아이폰6와 아이폰6plus의 출시로인해 아이폰5c와 아이폰5s는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아이폰6와 아이폰6 plus의 달라진점에대해 알아볼까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애플의 차세대칩인 A8칩이 탑재됬습니다. A8칩은 기존 A7칩과 마찬가지로 64비트 아키텍처 기반 cpu입니다. A8칩은 A7칩보다 더 월등한 성능을 낸다고 하네요. 또 20나노미터 공정으로 기존 A7칩보다 전원효율을 50%가량 개선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M8 모션 보조 프로세서는 기압계가 새로 추가되어 고도 변화까지 측정해준다고 합니다.

 

 

이번 아이폰의 두께를보면 꽤 놀랍도록? 얇게 나왔습니다. 아이폰5s도 나름 얇은편에 속하는데, 이번 아이폰6의 경우 그 두께를 6.9mm까지 줄였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는 배터리때문에 그런지 두께가 2mm더 두껍네요.

 

아이폰에서 많이쓰는 기능중 하나인 카메라에대해 말해보자면, 솔직히 실망스럽습니다.

애플은 아직도 800만 화소를 고집하네요. 화소와 조리개값은 800만화소와  ƒ/2.2로 아이폰5s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오토포커스 기능을 강화하고 자동 흔들림 보정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몇몇 기능을 더 살펴보면, 아이폰6부터는 홈화면에서 가로화면 보기가 지원가능합니다.

또한 nfc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한 애플페이를 소개했습니다.

 

애플페이의 작동방식은 아이폰의 Touch ID 센서에 지문을인식시킨후 단말기에 같다되면 결제가 가능한 그런 방식입니다. 애플이 이걸 보고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갑이라고 소개를했죠.

 

이날 발표를 보면서 느낀점은, 이날 발표에있어서 애플은 아이폰6발표에 크게 시간을 할애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땐 애플의 첫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에 발표의 초점을 맞춘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아이폰6는 크게 이목을 끌만한게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모두가 예상했던대로 화면이 커지고 두께가 얇아졌으며 몇몇기능이 추가된것 뿐이죠. (ex 애플페이, 기압계) 옛날 스티브잡스 시절의 큰 이팩트가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아이폰6의 발표를 마치고 애플의 새로운 수장 팀 쿡이 한마디를 외칩니다.

 

One more thing.....

 

바로 애플워치의 공개인데요. 이건 이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어서보기: 애플 아이워치 집중탐구

 

참고)

참고로 한국은 당연히(?)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1차출시국들은 미국 일본 홍콩 등으로 9월 19일부터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우리가 주목할만한 사실이 있다면 아이폰6부터는 우리나라 이동통신3사 모두 만나 볼 수 있다는겁니다. 아이폰6부터는 u+ 에서도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